Thanks Link

Link Australia 후기(직접 써준 생생한 후기를 확인하세요.)
처음에 아버지의 유학 추천으로, 선택해서 아이엘츠 공부한지는 8개월 정도 지났을때, 영어 수업봐주시는 선생님의 추천으로 링크 오스트레일리아에 작년 8월쯤에 처음 갔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갔지만 잘 설명해주신 덕분에 제 꿈을 향에 한발짝 다가설수 있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때 수학자가 되는것이 꿈이였고, 늦은나이 27살에 제 진로를 정확하게 정했습니다. 사람마다 할수 있는일과 하고 싶은일을 구분지어야 한다고하지만, 가능한 하고 싶은일이 할수 있는일이 될수 있도록 하기 위해, 드디어 제 길을 찾았습니다.
잘 수속 해주신덕에, 나비타스 10주 과정을거쳐, 맥쿼리대학교 파운데이션 6개월 후 맥쿼리 대학교 mathematics과로 들어가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항상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사실 제가 시드니에 도착해서 생활한지 이제 일주일 정도가 되어 갑니다.
매우 소홀해 질수 있는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도착하고 나서도 항상 케어해주시고, 신경써주셔서 이 글을 보는 학생분들도 꼭 선택하시면 후회 없을거라고 생각 됩니다.
밑에 사진은 오늘 제가 살고 있는 홈스테이 호스트가 생일이서 같이 살고 있는 친구와 조촐하게 파티하는 사진과
제가 다니고 있는 나비타스 학교 사진입니다.
상담 후기 입니다^^
제 글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유학원에도요 ㅎㅎ
우선 저는 어학연수를 1년 해보고 대학 입학은 추후에 결정하기로 한 케이스입니다.
가서 일단 살아보고, 호주가 좋으면 그 곳에서 대학 진학을 하고 그게 아니어도 영어 공부를 하면 좋겠다는 마음에
과감히 사표를 내고! 모아둔 돈을 탈탈 털어서! 늦은 나이에, 더 늦어서 후회하게 전에 떠나려고요.
저와 비슷한 케이스도 링크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어요 ^^

일단 떠나기로 마음은 먹었는데,
수능 이후로 영어책은 들여다 본 적이 없었고 그 흔하다는 워킹 홀리데이 한번 다녀온 적 없는
토종 한국인으로서, 뭘 어찌해야 할 지를 모르겠더라고요.
주변에서는 스스로 준비하라고 , 비자 받는게 어렵지 않다고들 했으나
지금까지 진행된 과정들을 보니 애당초 저는 처음부터 유학원의 도움을 받았어야만 했습니다.

제가 직접 처리하지 못할 바에야는 유학원이라도 꼼꼼히 비교하며 따져보자는 생각에
어떤 유학원을 골라야 하는지에 대해 제 주변에 있는 워킹홀리데이 경험자들과 몇 안되는 유학생들께 이것저것을 물어보기 시작했습니다.
다들 대형 유학원이 안전하다길래, 강남에 있는 간판이 가장 크게 보이는 유학원 두 곳을 먼저 다녀보았어요.
우선 저는
유학원으로 부터 호주에서의 실질적인 삶의 정보를 얻고 싶었고, 모든 수속과정을 맡겨둔 채 마음편히 영어공부에만 전념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가만히 있어도 유학원이 밥을 떠서 입에 넣어주는줄만 알았어요.
저는 마음만 먹었지 학생비자가 뭔지, 홈스테이랑 쉐어는 어떻게 하게되는지, 어떤 학원을 다니는지,,,
아무것도 몰랐거든요. 유학원에서 모두 설명해 주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갔던 두 곳은 제가 궁금해 하는 부분을 명확히 설명해 주지 못하더라고요.
호주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이 설명해 주시는 느낌...
또는, 이런거는 직접 알아봐야 한다고 돌려 말해 주시는 느낌..
애매한 상담을 받고서는 , 그냥 제가 혼자 준비해야 겠다는 마음으로
, (직장을 그만두기 전이라서) 직장이 끝나면 열심히 인터넷을 뒤졌습니다.
영어공부는 해야하고, 직장은 늦게 끝나고, 어학연수에 대해 알아봐야 하고
이래저래 스트레스를 받더라고요. 제대로 알아보지도 못했지만.

그러다가 '조금다른 호주 이야기' 블로그를 우연히 검색해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이민 왜 오려고 하세요? 라는 글을 읽고,
내가 원하는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수 있겠다는 생각에 전화를 해서 상담 약속을 잡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상담만 받고 좀 더 많은 유학원을 비교해본뒤 꼼꼼히 결정하고자 하는 얌체같은 마음으로 찾아가게 되었어요.

김동욱 대표님을 뵙고 상담을 받던 날,
먼저 갔었던 다른 유학원들과는 달리 2시간 넘게 제가 알고 싶었던 모든 과정들을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공부하던 중 마음이 바뀌어 귀국했을때의 환불과정, 중간에 점수가 나와 대학을 가게 되었을때의 절차에서부터
핸드폰 개통, 계좌 오픈, 학생 보험, 홈스테이나 쉐어, 픽업 등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까지.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추후에 호주에서 실제로 하게 될 경우 인종차별 등에 의해 힘든부분이 간혹 있기도 하다는,
보통 유학원에서는 말해주지 않는 부분까지 말씀해 주셨네요.
대표님이 호주에서 실제로 사셨기 때문에 이런 모든 것들은 설명해 주실수 있으셨던것 같아요.
그래서 더이상 고민하지 않고 바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유학원이 결정된 뒤에는 모든것이 일사천리로 이루어졌습니다.
진행과정 중에는 신수지 대리님이 메일이나 문자로 전반적인 사항이나 준비해야 될 서류등 이것저것을 알려주셔서
제가 따로 신경 쓰지 않아도 되었고요.
그덕에 저는 마음편하게 영어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었네요.

지난주에 신체검사 후 오늘 비자 받은뒤 기쁜 마음으로 후기 글 쓰고 있습니다.
김동욱 대표님과 신수지 대리님 덕분에 저는 마음 편히 영어공부만 하며 지낼 수 있었습니다.
제 일인데 너무 손 놓고 있는게 아닌가, 한편으로는 조금 민망할 정도로요..^^
정말 밥을 떠서 입에 넣어주신 듯 해요 ㅎ
가서도 도움을 받겠지만,,,,
지금까지 수월히 잘 준비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호주라는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지 세 달 반.
교환학생을 포기하고 유학이라는 여정에 몸을 맡긴 지 세달.

저는 지금, 인생 최대의 도전이라고 할 수 있는 모험을 떠날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내년이면 졸업하게 되는 대학교와, 어떻게든 이 땅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시와 취업 준비에 온 힘을 다하는 친구들을 뒤로 하고 저는 멀리 떠납니다. 낯선 땅에서 최소한 친구들이 쏟는 노력만큼은 하겠다는 다짐을 한 채, 새로운 삶을 조금씩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호주에 아는 사람 한 명 없고, 호주라는 나라에 수도가 멜버른이냐 시드니냐 싸우는 친구들의 수준과 크게 다르지 않은 배경지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호주에 지원한 교환학생도 미국 대학 지원 시기를 놓쳤기 때문에 홧김에 지원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다가 호주라는 나라에 이민까지 고려하게 되었는데-

1. 대도시를 벗어나고 싶다.



서울 중에서도 가장 붐비는 강남역과 신촌 근처에서 평생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배정을 받은 대학은 시드니의 대학이었습니다. 여유롭고 한적한 생활을 위해 떠나는 것이었는데, 홍콩과도 비슷하다는 시드니에 가서 지낼 생각을 하니 버틸 생각이 막막했습니다(물론 시드니는 매우 아름답고 화려한 도시라고 합니다).

그 때부터 무엇엔가 홀린 듯이 호주에 대해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시드니 멜버른 말고 브리즈번이라는 도시도 알게 되었고, 동부 해안가의 날씨 좋은 도시들에 대해서도 찾아보았습니다. 처음에는 괴로운 현실에 대한 반작용으로 도피처를 꿈꾸기만 했었는데, 자세히 찾아보니 아직 늦지 않았고, 막연한 꿈이 아니라 실제로 잡을 수 있는 현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학기제가 아닌 학점제의 대학교, 3년 정규과정에 단축도 가능하다.
한국에서 6년간 대학생이라는 신분을 유지했는데, 저는 아직도 3학기를 남긴 3학년에 불과했습니다. 경쟁력 있는 커리어를 쌓아나가려면 친구들처럼 휴학하고 시험이라도 하나 봐야 할텐데, 저의 졸업은 아직도 까마득해 보였습니다. 저는 또한 고학번이 되면서 느껴가는 나이에 대한 압박- 졸업하면 스물 여덟, 아홉, 서른. 한 해 한해 지날수록 힘은 빠지고 부담은 더해갔습니다.

호주의 대학은 특수 목적의 과를 제외하면 3년제가 원칙입니다. 그렇지만 학기제가 아닌 학점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학업 성취도에 따라 더 빨리도, 늦게도 졸업할 수 있습니다. 2년 반만에 졸업하는 경우도 제법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생각해보니까, 1년 반+a 의 한국 생활과 호주에서 새롭게 학사를 따는 것이 크게 차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 유학길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3.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직업 부족군 학과

호주에서는 SOL이라고 부족한 직업군의 목록을 따로 관리합니다. 관리되는 학과들은 외국의 이민자들을 적극 수용하고 있으며, 요리사, 배관공 등의 전문적인 직업 훈련을 받는 직종과 회계학과, 간호사 등의 학사 졸업이 필요한 직종들은 바로 영주권을 제공하기도 합니다(영주권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나이와 영어 성적, 지역 등을 고려하여 점수를 합산하여 이민성 통과 여부를 결정합니다).

저는 문과 계통의 학과에서 졸업을 앞두고 있었지만, 영주권을 위해 간호대학에 새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대도시의 생활을 벗어나보고 싶어서 동부의 중소도시를 선택하였고, 날씨 또한 주된 고려 사항이었습니다.

아이엘츠 시험을 본 적 없이 토플 성적만 가지고 있었고, 대학 진학 후 과학을 따로 공부하거나 성적을 입증할 방법또한 없었지만, 여기서 링크 오스트레일리아 김동욱 대표님께서 도움을 많이 주셔서, 대학에서 Unconditional Offer를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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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부터는 제가 어떻게 링크 오스트레일리아의 도움을 받게 되었는지 적어보겠습니다.

처음 회사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은 블로그를 통해서였습니다. 교환으로 배정받은 시드니 생활에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던 와중, 저는 무엇엔가에 홀린듯이 호주에 대한 자료를 보이는 대로 수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유학에 대한 정보를 접하게 되었고, 여러 유학원들이 운영하는 블로그를 보게 되었습니다. 다른 유학원들도 알찬 정보를 가지고 있었지만, 저는 링크의 블로그가 대표에 의해 직접 운영된다는 점에서, 또 솔직한 감정을 담고 있는 문체에서 신뢰감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당시 유학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았던 상태였기 때문에, 오로지 대학 합격에만 초점을 맞춘 상담을 하는 대형 유학원은 제게 조금 부담이 되었습니다.

며칠 간 블로그 서핑으로 밤을 꼴딱 샌 상태에서 무작정 대표님께 이메일로 장문의 메일을 보냈습니다. 당시 진로 고민으로 힘든 시절을 보내던 제게 따뜻하고 상세한 답변을 보내주셨고, 학생이라 부담되었던 상담 비용도 받지 않고 부담없이 회사에 방문라고 하셨습니다. 예상 밖의 친절에 살짝 당황하고 긴가민가하며, 상담하는 당일에도 친구 집에서 새벽까지 술을 마신 채 저는 회사에 직접 방문하게 됩니다.

장장 두 시간이 넘는 상담을 받으면서, 저는 생소했던 나라에 대해 그 동안 궁금했던 것들을 종이에 써서 하나 하나 여쭤보았습니다. 호주의 대학 체계와, 살기 좋은 도시들, 또 물가와 생활 전반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대표님께서는 직접 유학생으로 영주권을 받은 본인의 경험도 얘기해주시면서 긴 시간동안 친절하게 상담을 해주셨습니다. 사실 이 부분이 제일 궁금했었는데- 제 주위에 호주로 유학을 간 친구는 한 명도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워킹 홀리데이에서 착취당하는 청년들과 계속 들려오는 인종 차별 소식만 접해왔었는데, 대표님께 전해들은 실상은 생각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하지만 이 때도 아직 의구심을 떨치지 못한 채, 집에 돌아와서 바로 잤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아버지와 신중한 의논을 한 뒤, 저는 다시 또다른 질문들로 무장한 채 회사에 다시 방문하게 됩니다. 이 때는 초점이 살짝 바뀌게 됩니다. 처음에는 관심있는 학과에 진학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였는데, 외국에서는 영주권을 취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른 꿈을 펼치기 위해서라도, 영주권은 유학생의 신분을 보장해주기 때문에 일종의 선행조건처럼 필요합니다. 그래서 가장 영주권을 받는 데 안정적으로 보이는 간호학과를 선택하게 됩니다. 제 취향과 상황에 맞는 대학을 3개만 선택한 채, 회사는 입학 허가서를 받는 데, 저는 부모님을 설득하는 데 몰두하게 됩니다.

친구들은 의외로 제 유학 계획에 응원을 보냈습니다. 갑작스러운 결정에 친구들이 놀라긴 했지만, 저는 친구들의 반응에 더 놀랐습니다. 대학도 거의 졸업한 상태에서 무슨 공상이냐고 비난할 줄 알았는데, 저에게 유학을 다시 생각해보라는 친구는 한 명밖에 없었습니다. 제 의지가 그토록 확고해 보였는지, 아니면 졸업을 앞둔 취업 준비생의 현실이 그토록 팍팍한지는 모르겠지만 친구들의 응원은 제게 큰 힘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기세를 몰아 부모님도 겨우 설득을 하고, 저는 영어 준비를 시작하고 대학교에서 듣게 될 과학 과목을 온라인으로 수강했습니다.

일어나서는 영어를 하고, 낮에는 운동하고 밤에는 친구들을 만나러 다니는 한량같은 생활을 하다가 대학의 입학 허가서가 왔습니다. 지금에서야 말씀드리는 거지만 저는 많이 불안했습니다. 대형 유학원도 아니고, 한국에 지사를 차린 지도 얼마 안 된 회사라 일이 잘못되는 것은 아닌 지 남몰래 걱정을 하곤 했습니다. 이 걱정은 대학에서 입학 허가서가 나온 뒤에야 해소되었고, 이후에는 대표님과 회사를 전적으로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대표님께서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foundation 과정도 면제를 받는 Unconditional Offer를 받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호주에서 워킹 홀리데이 경험을 한 자형에게 들어보니 이런 식으로 오퍼를 받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혹시 저 같은 걱정을 하는 분이 계신다면, 믿고 하셔도 됩니다.

최종 입학 허가서를 받고나서야 비로소 학원에 처음이자 마지막인 수속료를 지불하였습니다. 그 동안 두 번의 방문과 숱한 메일, 전화로 며칠을 귀찮게 해드렸는데, 수속료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도 회사는 모든 궁금점에 친절히 대답해 주었습니다. 요청받은 수속료도 생각보다 저렴해서 놀랐습니다. 그 뒤에 일은 일사천리로 학비를 지불하고, 최종 입학허가서와 학교 계정을 제공받고, 현재는 내년 2월 입학을 앞둔 채 비자 신청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년 2월 입학생은 약 3달 전인 11월 말부터 비자 신청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저는 현재 여전히 한량같은 생활을 하면서 언제 출국할까 하는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제 유학 진행 상황은 여기까지라서 말을 줄이지만, 유학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저의 결정에 큰 도움을 줬던 소스를 몇 가지 전하자면-

1. 호주 유학원들의 블로그- 유학 수속이 어떻게 진행되는 지 대강 감을 잡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링크 오스트레일리아의 블로그는 자상하지만, 다른 블로그들 역시 체계적인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직접 만나뵙고 받는 상담!

2. 호주에서 유학중인 블로거들의 블로그- 실제로 유학생들이 어떻게 지내는 지 볼 수 있습니다. 저도 한 스무 명의 유학생 블로그를 눈팅한 것 같습니다. 호주는 다른 나라와 달리 유학생이라고 전부 20대 초반의 학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30대에 새 삶을 준비하시는 분들의 블로그는 제가 용기를 내는 데 큰 힘이 되었고, 호주에서 직업을 잡고 가정까지 꾸린 분들의 블로그도 자주 보았습니다. 전반적인 생활뿐만 아니라 학과 공부 방법, 또 영어 공부 방법도 포스팅을 하는 분들이 많으니 이웃 추가하시고 자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글이 다른 분들의 결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4년 4월, 갑자기 호주로 이민을 가자고 하는 남편의 권유 → 협박(?) → 설득 → 동요(動搖)의 단계를 거쳐 호주 Sunshine Coast에 도착한지 벌써 1년을 향하고 있다.

이민을 결심하기 전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아주 정상적(?)이고 모범적인(?) 삶의 단계를 밟아 왔었다. 그냥 평범한 4년제 대학에 입학하여, 직장 생활을 하고, 남들이 말하는 결혼 적령기에 결혼을 하여 아기를 낳고. 어찌보면 참 보수적인 삶을 살았던 내게 ‘이민’이란 실로 큰 충격이고, 또 큰 결심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호주로의 이민을 결심하게 된 건 아무래도 남편의 비상식적인(?) 직장 생활이 가장 큰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새벽 6시에 출근해서 거의 밤 12시가 되면 퇴근했던 일상의 반복이었으니까. 그래서 이대로 살다가는 ‘진짜 죽을 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그렇게 찾은 돌파구가 호주였다.

이민을 결심하고 얼마나 인터넷 검색을 해댔는지, 유학 박람회도 가보고, 동네 유학원에도 들러보고, 우리 가족 전체의 운명이 걸린 호주행이니 참 많이도 알아봤었다. 그렇게 폭풍 검색을 하던 찰나 남편의 눈에 ‘반짝’ 들어온 ‘Link Australia 크리스의 조금 다른 호주 이야기’. 남편이 처음에 이 블로그를 접하고 글에서 느껴지는 생각이나 이민을 바라보는 관점이 자신과 참 비슷하다며 나에게 읽어보라고 한 것이 지금의 인연이 되어 유학이나 이민에 관심있어 하는 사람만 보면 자연스럽게 ‘Link Australia’를 강력히 추천하게 된다. 아마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유학원에서 몰래 투입시킨(?) 아르바이트생 정도로 나를 생각하지 않을까 싶은.

이제 나이 서른을 넘어 마냥 순수할 수 없는 우리가 이렇게 크리스씨의 팬이 되기까지는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다.

먼저, 남편과 함께 서울에 크리스씨를 만나러 가던 날. 질문이 여러개 적힌 종이를 들고 상담을 하러간 우리에게 ‘호주를 강력히 추천한다던지, 이 학교가 최고라던지’ 이런 입에 발린 말이 아닌,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시며 “그런데... 이민은 도대체 왜 갈려고 하시는거예요?” 이렇게 묻던 장면이 아직도 생각난다. 그때 느꼈다. 아... 이 유학원 참 ‘진정성’이 있구나. 무조건 100% 호주가 좋다가 아니라, 우리의 사연이 무엇인지부터 귀 기울이려는 모습 속에서 참 믿음이 갔다.

그리고 그 수많은 SOL(Skilled Occuptation List) 선택권 중에서 회계를 추천해준 것도 크리스씨였고, 영어로 생소한 분야를 배운다는 것이 어떤 선택이든 쉽진 않겠지만, 그래도 그나마 조금이라도 더 확실하고, 위험 요소가 덜 한 그런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와준 것에 감사한다.

꼼꼼하고, 질문도 정말 많이 해서 사실 귀찮을 때도 여러번 있었을텐데, 우리보다 훨~씬 더 꼼꼼하게 예산이나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항목들을 표로 싹 정리해서, 한 눈에 확~ 알아보게 해준 깔끔한 일처리에도 여러번 감동 받았고, 호주에 도착하기 전 직접 멀리 부산까지 내려와서 따뜻한 밥 한끼 먹으며 가기 전에 좋은 에너지를 받은 것도, 날씨든 학교든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선샤인코스트를 추천해주셔서 가끔 하늘이 너무 이쁜 날은 Link Australia에 또 한번 감사하게 되고, 비자 관련해서도 수진 실장님이 메일이나 카카오톡으로 빠르게 일처리를 하는 것도 마음에 들었고, 호주에 도착한 첫날 강실장님의 픽업과 전화기 유심칩까지 챙겨주시는 그 배려에, 그리고 호주 도착하고 첫 1,2주는 자동차 구입하랴, 집 인스펙션 다니랴 정말 바쁘고 정신이 없었는데, 그땐 오히려 크리스씨보다 강실장님이 매일 안부 물어주며 오늘 하루는 잘 보내셨냐고, 가족처럼 안부를 물어봐주셨던 날들이 지금까지도 참 마음 따뜻해지는 기억인 것 같다.

지금 USC에서의 회계학 석사 2학기를 밟고 있는 중이니, 우리의 호주 생활에 어떠한 일들이 펼쳐질지 갈길이 멀고 멀지만 Link Australia가 있어, 늘 마음 깊이 감사할 수 있는 크리스씨가 계시니 마음 한 켠이 든든하다.
어제부터 내린 비가 좀처럼 멈출 기미가 없어 보입니다.




십년을 넘게 호주에 살았던 저로써도 몇년 전 부터 장마(?) 폭우(?) 라는게 예전보다는 잦아 지는 것을 느끼며​ 호주도 이상 기후 영항에서 자유롭지 못하나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지난 9월부터 한국에 있으면서 호주로 유학을 떠났던 많은(?) 분들 중에 우연한 기회에 부산에서 만나 지금은 호주 Sunshine Coast 라는 지역에서 University of Sunshine Coast (선샤인코스트대학교) 대학원 회계학을 전공하는 가족이 있습니다.




호주 이민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을 하는 분들이었고, 안정된 직장과 즐거움 삶이 있어 보이는 한국 생활 이었지만, 조금 나은 미래를 위해 호주에 가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많이 고민하고 준비를 하시기에 제 능력이 있는 범위에서 조금 더 고민하려 애썻고,

많이 걱정과 기대를 하셨기에 제 경험을 조금이라도 나눠 드리려 애쓰면서

제가 주가 되는 상담이 아닌 함께 고민하며 유학과 이민을 준비하였던 가족 이었습니다.




무뚝뚝한 우리 아버지 처럼 경상도 사람도 아닌데, 참 반갑고 고맙다는 표현도 잘 못하고, 그냥 웃음과 인사만 하고 돌아오는 길 차 안에서, 주셨던 선물안에 적혀있던 손편지가 있어 비가 무지 내리는 고속도로 한쪽에 차를 세우고 편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일을 하다가 보면, 가끔 보내주시는 감사하다 고맙다는 카톡. 문자 하나에 오늘 했던 일에 대한 보람과 내일 하는 일을 위한 힘이 생기는 그런 사람이라...전혀 예상치 못했던 편지 한장이 참 감사하고 고맙다는...생각을 하게 되어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실은 편지를 주신 분께 올려도 되냐고 여쭤보지 않고 글을 올려 살짝 걱정이 되긴 합니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 참 감사한 분들이다 라고 생각 했습니다.



편지는 저에게 감사하다고 하고 인사를 하셨지만, 실은 제가 참 감사하다 말을 몇 번이고 하고 싶었습니다. "유학원" 이라는 이 이상한 뉘앙스는 언젠가 부터 좋은 이미지보다는 좋지 않은 이미지가 참 많은 단어이기도 합니다. 왠지 모르는 거부감이 드는 이 직업을 가지고 있는 저로써는 일에 대한 행복감과 만족은 너무 크지만, 직업 자체에 대한 이미지는 참 변하지 않아 개인적으로도 고민을 많이 했던 사람 중 한명 입니다. 많은 직업들 중에 존경받고 좋은 이미지를 주는 직업도 있지만, 꼭 그렇진 않아도 필요한 직업도 있기에 전체적인 직업에 대한 이미지를 생각하고 바꿀려고 제가 노력하는 것 보다는 개개인에게 조금 더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그럼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지만 역시나 맨날 부족합니다...



그래도 오늘은 뿌듯한 마음과 차마 하지 못한 말이 있어 이렇게 감사한 마음을 포스팅으로 대신해 봅니다. (제 블로그 자주 오시니 꼭 보실 꺼에요..^^)



처음 저에게 이메일이 왔던 날이 2014년 5월 12일 - "호주 TAFE 진학 - 최종 목표 영주권 관련 문의 (김**드림) 이란 제목으로 참 꼼꼼한 질문들을 보내주셨던 것을 기억합니다. 물론 아직도 이메일 잘 간직하고 있구요. 원래 TAFE 을 가기 위해 시작한 유학 그리고 이민 준비 였는데 어찌 하다 보니 지역도 코스도 다 달라 졌습니다. 그 누구도 100% 보장을 해 줄수가 없어 항상 영주권에 대해서는 마음이 불안 하지만, 그래도 세 가족이 똘똘뭉쳐 호주에서 잘 시작한다면 어떤 힘든 문제가 있어도 잘 헤쳐나갈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실은 참 좋은 에너지를 가진 가족분들이라 생각했지만, 엊그제 호주에서 보면서 확신을 가졌습니다. 어떤 어려움과 고민도 잘 헤쳐 나갈 것 같아 든든한 마음으로 내려 왔습니다.




또 몇 달 면년을 보람되게 일을 할 수 있는 좋은 에너지를 저에게도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 먼 곳에서 항상 건강하고 또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도하겠습니다.